Pink Cherry [책리뷰] 그 환자

[책리뷰] 그 환자

2020. 12. 19. 02:22

그 환자

 

The PATIENT

재스퍼 드윗 지음

서은원 옮김

 


 

 

 사실 읽은 지는 꽤 됐는데 미루다가 이제 쓴다...

인스타에서 광고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샀다. 나는 알라딘에서 구매했고 정가 14,000원.

구매 당시 알라딘에서도 랭킹에 들어있던 책이었기에 기대를 품고 샀다.

장르는 호러, 공포 소설.

 

 

별점-★

 

 

아래로 책 소개 및 리뷰 (결말 스포 없음)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의 주립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환자를 만난다. 여섯 살 때 병원에 보내져 30년 넘게 수용되어 있는 진단 불명의 남성. 병원 내 누구도 그의 본명과 병명을 알지 못하며, 그 환자에 관해 말해야 할 때면 그저 ‘조’라고 불렀다.

 조는 병실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 집단 치료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도 없었다. 병원 내 최소한의 인원이 최소한의 용무를 위해 그의 병실을 드나들었고, 그나마도 그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미치거나 자살했다고 한다. 소문이 워낙 흉흉해 거의 모든 직원이 그를 기피하고 두려워했으며 말조차 꺼내기를 꺼렸다. 젊고 자신감 넘치는 파커에게 ‘그 환자’의 존재는 호기심을 넘어 집착이 되어 가는데….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 공포 게시판에 처음 공개된 이 이야기는 당해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되며 소설 출간까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2020년 7월 7일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된 상태다. 또한 영화 <데드풀> 시리즈 주연 배우이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투자 및 제작을 맡아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 이상 알라딘에서의 책 소개

 

 

 


 

"내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 자신이 미쳐버린 건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첫 문장으로 알 수 있듯이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이 여러가지 정보를 조합해서 '그 환자'에 대해 조사를 해가며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 개인적으로 몰입감은 엄청 좋았다. 한두시간 정도만에 후루룩 읽어버린 듯? '헉... 어떻게 된거야?' 하는 의문이 읽는 내내 계속 생겨서 빨리빨리 뒷장을 넘기고 싶어지는 소설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별점을 3개만 줬을까.... 일단 결말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음..용두사미 느낌? 영화화까지 한다 그래서 기대치가 좀 높았는데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결말이었다. 유튜브에도 광고 꽤 있던데 이래서 광고는 너무 믿으면 안된다.(ㅋㅋ) 그런데도 미국에서 흥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아... 그럴 수는 있겠다 하는 생각이 조금 드는 정도.. (나라 정서같은 부분에서) 솔직히 아마 다시 읽지는 않을 듯. 할 거 없을 때 읽기엔 나쁘지 않다. 좀 실망스러웠으나 그래도 중간까진 재미있게 읽었기에 별점은 세 개.

 

 

 

리뷰 끝.